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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향한 또 한번의 선거전쟁" 영화 <특별시민>

by 까망망토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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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7년 4월 26일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0분
감독: 박인제
출연: 최민식,곽도원,심은경,문소리

 

지금 까지 본적 없던 대한민국 선거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 선거판의 세계를 소재로 그려낸 만큼, 연설과 TV 토론 등 기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들로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권력을 얻는 적법한 수단이자 입문 과정인 ‘선거’ 그 자체에 집중, 지금껏 본적 없는 선거판의 세계를 그려내며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 이야기들을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권력을 얻기 위해선 선거에서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선 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뺏어야 하는 세계. 그 곳에서 살아남고 선택 받기 위해 달려가는 한 남자 ‘변종구’를 중심으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모든 사람들이 다 믿게끔 만드는거 그게바로 선거야

전직3선 국회의원의 출신이며 현직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는 래퍼가 쇼를 하고 중간에 등장하여 래퍼들과 함께 랩을 한뒤 토크쇼겸 질문을 받는데 광고회사에 다니는 박경(심은경)에게 대놓고 그런 가식적인 모습 이제는 그만하라는 날카로운 비판을 듣게된다. 이후 박경의 당당함과 솔직함에 당황스러우면서도 관심이 생겨 심혁수(곽도원)를 통해 변종구의 선거캠프에서 일할것을 제안받고 함께 일하게 된다. 

야당의 유력주자인  양진주(라미란)는 변종구의 3선도전을 막겠다며 출마를 선언하는데 선언문이 바람에 날리는바람에 줍다가 가슴골이 노출하는 일이 발생하여 실시간 검색 1위에 "양진주 가슴"이 차지하여 실시간 검색1위를 차지하게된다.

심혁수는 박경에게 변종구시장을 검색어 1위로 만들라는 명령을 하고 박경은 자료를 만들지만 변시장이 여성들을 욕하는 영상으로 1위를 하게되고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된 반대쪽 양진주(라미란)서울시장 후보자2번쪽에서 유출한 영상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고 본격적인 시장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양진주의 선거광고가 나오자 홍보본부장의 늑장대응을 질타하며 심혁수는 박경에게 하루만에 대응광고를 만들것일 지시하고, 박경은 양진주의 선거광고를 뒤집어 비난하는 내용으로 광로를 만들게 좋은 반응을 얻어낸다.

좋은 분위기로 이동하던 차안에서 대형 싱크홀이 크게 생기는소식을 듣게되자 변종구는 사건형장으로 가서 사고를 수습하는척 하지만 가서 보여주기식의 정치를 하는 변종구는 선거에 미칠 영향만 따지고 있다.

영화 특별시민

한편 무소속 후보자 허만길은 변종구 시장의 허위재산신고의혹을 제기하며 변종구 시장의  와이프가 3주전 K옥션에서 낙찰된 정조대왕의 족자를 1억원에 구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변시장은 집에가서 족자를 찍어버리고 부인을 폭행한다.속이 상한 변종구는 집에서 나와 혼자 술을 마시고 딸의 차로 운전하고 돌아오는길에 음주단속에 걸릴 위기에 처하자 경찰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철수하라고 암묵적으로 압박하여 겨우 위기를 모면하지만 운전중 담뱃불을 붙이다가 전방주시를 하지못하여 사람을  치고만다. 어둡고 비가와서 확실히 친사람을 확인하지 못한 변시장은자신의 운전기사(진선규)에게 확인해볼것을 지시하고 운전기사는 도로가 계곡에서 죽은시신을 확인하고 사건을 은폐한다.

TV토론회를 대비하여 박경은 사회자에게 미리 질문지를 받아오고 시장의 제스처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합도 맞춘상태지만 출연자들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해오자 멀리서 죽은 병사가 헛것으로 보이며 변 시장은 쓰러지고 만다.

심혁수는 4%의 지지율 차를 넓히기 위해 허만길과의 단일화를 제안하지만, 변시장은 조폭출신 건설업자(박혁권)을 이용해 양진주를 헤치려고 하고 있었다.

이렇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며1,029만 명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또 한 번의 쇼가 시작된다!

 

 

 

Review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게 되는영화이다.

매번 선거때 마다 권력욕에 서로를 헐뜯으며 민낯을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선거유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다큐같은 영화같다. 권력욕의 상징인 정치인과 권력을 쟁치하기 위한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다변화된 정치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시청,남산,인왕산등 서울의 명소와 가락시장,대학로등 시내곳곳을 보여주며 선거의 현장의 생생함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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