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06년 10월 25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드라마
러닝타임: 109분
감독: 데이빗 프랭클 (David Frankel)
출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스탠리 투치
2007
- 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 2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여우주연상)
- 4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여우조연상)
전세계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사회초년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전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3년 초판 이후 지금까지 27개 언어로 번역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고 있다. 원작자인 로렌 와이즈버거는 자신의 첫번째 소설로 보그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비서로 일했던 실제 자신의 경험담과 사실적인 묘사를 바탕으로 유쾌하고 유머를 더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한다. 소설과의 다른점으로 엇살리는 평가들이 많았으나 미란다 역의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대호평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명품브랜드 총집합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제목처럼 '프라다'라는 브랜드만 나오는것은 아니다. 프라다는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가 즐겨하는 브랜드 중 하나일 뿐, 영화안에서는 세계 유명 패션명품의 컬렉션처럼 발렌티노, 도나 카렌, 갈리아노, 샤넬, 베르사체,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스, 지미 추, 마놀로, 톰 포드, 돌체, 디 오르 등등 세계 유명브랜드가 ‘런웨이’ 사무실 쇼룸을 비롯해 영화속 장면에 수없이 등장한다. 이 영화의 의상을 담당했던 패트리샤 필드는 샤넬의 2006년 컬렉션 작품들을 독점적으로 제공받았고 발렌티노, 도나 카렌, 프라다 등 패션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찬을 받는데 성공했다고한다. 또한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는 메릴 스트립의 팬으로 영화속 런웨이 매거진에서 주최하는 자선파티에 까메오로 출연하며, 극중 자선파티에서 입을 미란다의 의상도 직접 디자인 제작을 해주었다고 한다.
화려한 뉴욕을 꿈꾸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작은 소도시 출신인 앤디(앤헤서웨이)는 저널리스트가 꿈이지만 경력자로 출판사에 취직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런웨이라는 패션 매거진 회사에 이력서를 넣게된다. 패션센스와 지식이 전혀없어 면접첫날부터 조롱거리가 되지만 촌스러운 스타일로 당당하게 말하는 자신감에 비서로 채용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패션감각은 쉽게 변하지 않고 직장동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지만 언론사에 기자또는 작가로 일하기 위해 1년을 잘 참아낼 작정이다. 날카로운 안목과 지독한 독설의 악마같은 보스 미란다와의 직장생활은 지옥같고, 앤디는 열심히 노력하고있지만 미란다(메릴 스트립)가 자신을 싫어하는것 같다며 회사의 패션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나이젤에게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변화된다.
서투른 업무처리와 말도 안돼는 미션도 사방팔방 뛰어다녀 해결해내고 심지어는 선배 에밀리의 실수도 커버하며 미란다의 신임을 얻게된다.
Review
오랜시간이 지나도 패션이 돋보이는 영화로 화두되고 있으며,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프로처럼 성장하는 앤디의 사랑스러운모습에 흐뭇해져 웃음이 나온다.
완벽주의자 츤데레 편집자 미린다와와 어리버리 비서 앤디와의 위트있는 대사와 현실오피스 같은 내용에 공감이된다.
영화속 패션아이템들은 패션쇼를 보는것 같아 흥미롭다.
스스로 선택한길엔 어려운선택도 해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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